안녕하세요..
작년 여름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 홀로 1달동안 인도로 여행 보내면서
사장님과 직원분들께 이것저것 계속 문의해서 무척이나 귀찮게 해드린..
이제는 초등학교 6학년이 된 박준희의 아빠입니다..
처음가졌던 걱정과는 달리 "친구투어"와 그리고 함께 여행을 했던 모든분들의 배려,
그리고 반년이 지난 지금도 간혹 이야기하는 미나쌤(인솔자 선생님)의 덕분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제품에 돌아온 딸을 보면서 얼마나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아이와 하루를 같이 보내는 안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지금도 여행 당시의 이야기는 별로 안하지만,
지난 1년.. 아이가 무척이나 많이 성장을 하였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아이 본인의 사진은 몇장 없지만.. 그 아이가 담아온 2천여장의 생생한 세상의 모습..
그리고 한참 성장하고 민감한 시기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해준 여행의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사람과 저는 올해 한번 더 세상을 보여줄 생각중입니다..
우리의 생각은 지중해쪽으로 1달을 보내볼까 하는데..
혹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에게 추천해 주실만한 여행이 있을까요?
경험상 이제 곧 여행설명회도 있을것 같은데...자세한 답변 부탁드리며,
끝으로 작년 인도여행을 너무나도 멋진경험으로 간직하고 사는 우리 딸을 대신해서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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